수화기넘어 열심히 사는 사람들
본인의 직장과 이름을 말하며 첫 인사를 하고
그들의 컬러링은 지역홍보대사 못지 않다.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소속감을 들게 하는 것들...)
그들을 보며 느끼는 건 "나도 열심히 살아야지:"가 아닌
'무엇을 위해 열심히 사는걸까'라는 비관적인 생각 뿐이다.
그리곤 요즘 근현대사 교과서 페이지 몇 장을 장식할 몇 명의 XX들을 욕하며
국민들은 이렇게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데 망할XX들 이라고 욕을 하며 업무와는 상관없는
스트레스를 받는다.
-2016.11월 말 일하다 삼천포로 빠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