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5

테일즈위버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게임이 있다.. 바로 테일즈위버이다.. 그 게임은 게임이 다가 아니다.. 묘하게 감수성을 자극하는 것이 있다.. 게임 친구가 있어서 그런게 아니다. BGM, 그래픽, 스토리, 세계관, 일러스트.. 난 그 게임을 사랑한다... 지금은 10년 전의 느낌 그대로를 가지고 있진 않지만 영원히 못 잊을 것같다 ... 그리고 ... 현재 패치를 진행중이다... 추억을 100퍼센트 느낄 순 없지만 오랜만에 접속을 해본ㄷㅏ...♥

2015 2015.12.20

20살

20살 겨울, 고등학교 친구들과 동네에서 치킨을 뜯으며 직업에 관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친구 2명이 나에게 가수(..부끄럽다)를 추천하며 노래를 제대로 배우길 추천했다. 내가 잘하고 재능있으며 좋아하는 것을 추천해주었던 것이다..... 자신이 하고 싶은 걸 해야한다며 그치만 난 그 때 당시 난 돈, 대학이 최고이고 인생의 전부라 생각했다. 우물 안 개구리.,.,,.,. 그 친구들에게 열변을 토하며 반박했다. " 난 돈 많이 버는 게 최고야. 성공하지 못한 가수는 거지생활해야하잖아. " 하면서. 그리고 그렇게 사는 건 멍청하고 답답한 짓이라 생각했다. 또 막상 한편으로는 하고 싶기도 하지만 그렇게 될까 겁이 났고. 난 황소고집이라..대화 주제는 그렇게 넘어갔었는데 현재 난 그 친구들이 옳은 말을 했다..

2015 2015.07.22

집순이

나는 집순이다 나랑 약속을 잡기는 매우매우 힘들다. 연예인도 아니고 바쁘다는 핑계로 만나질 않는다... 이건 아주 아주 오- 래 전부터 그랬다. 중학교 때도 메신저로 주말에 놀자고 그러면 생리터졌다고 안나가고 고딩 때는 주말에 친척집에 가야한다고 뻥치고 안가고 대학생 때도... 힘들다고 안나가고 지금은 바쁘다고 안만나고 약속 있다고 거짓말하고 안만나고 ㅜㅜ 미안하댜... 밖에 나가서 활동을 좀 해야 뭐라도 얻는데.. 솔직히 중고딩때는 사람만나는 것보다 게임이 우선이라서. 또는 입을 옷이 없어서... 라는 이유가 컸는데 지금은 ... 귀찮다. 사람 만나는게 귀찮다... 밤에 어디 나가는 것도 부담되고 귀찮고 택시비 아깝다... 이나영 원빈이 부럽고 이해가 된닼ㅋㅋㅋㅋㅋ 쇼핑도 인터넷만 이용한다... 나가서..

2015 2015.07.13

첫 로 또

어제 금요일은 스승의 날을 맞아 처음으로 로또를 사보았다. 자동으로 번호를 받고 정말 어이없게 순식간에 내 5000원이 날아갔다. 번호가 괜찮아.. 기분이 좋았다. 기분은 이미 1등 된 것 같았다. 하지만 ㅠㅠ 결과는 쓰레기가 되었다... 나에게도 일확천금이라는 것이 있었으면.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로또 당첨이 더더욱 간절하다. 다음주엔 되겠지..' 1등이 되게 해주세요 ... ...

2015 2015.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