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때? 아빠가 퇴근하고 내가 매우매우 가지고 싶어했던 인형을 선물해주셨다.
파랑색 빨강색 있었는데 나는 빨강을 고르고 동생은 파랑을 골랐다.
이 인형의 특징이 손을 마주 잡으면 인형들끼리 말을 나눈다는 것이었는데
우리 둘의 인형은 그게 되질 않았다 ;
사기인줄...
전원을 계속 켜놓고 있어서 내부가 녹슬어버려 인형은 그 뒤로 말을 못했다.
그러고 나서 고딩때?중딩때?
방정리를 하다가 고민 끝에 인형을 버렸다...
그 때 버리지 말았어야했는데 ㅜㅜ
계속 지니고 있을껄 이젠 어디가서 구할 수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