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하나 하나가 전부 내 마음에 쏙 든다 ㅠ..ㅠ
고딩? 때 접하고 그 뒤로 푹 빠져있음...
영문판으로 작품 하나하나를 해석해 놓은 책이 있었는데
넘 비싸서 못삼 ... ㅎ,,ㅎ,ㅎ,ㅎ,, 읽지도 못하고요..
터널 치곤 높이가 낮은데..?
맑은 하늘과 대비되는
녹슨 듯한 썩은,,,? 색깔의 건물들
좀비가 나올 것 같고 분위기 아~주 좋다
짙은 레드 립스틱을 바르고 무슨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걸까
뒤에 얼핏 보이는 측면의 빨간 모자? 얼굴이 눈에 확 튄다.
저 당시에는 저런 골무 모자 같은.. 것이 유행했나보다.
밝은 햇살을 받으며 .. 무슨 생각 중인걸까
고독해 보이는 구도지만 표정이 굉장히 온화해 보인다.
통유리로 된 음식점일까?!
뚫려 있는 것일까?!
색감이 쨍해서 마음에 드는 작품
창 밖을 보니 퇴근할 시간이 다 된 것 같은데요.. 사장형..
왠지 성적 긴장감도 살짝 든다.
애니메이션 같기도 하고 다음 이야기가 있을 것 같은 작품이다.
평일 점심
아주 평화로울 때 같다.
저 검은 머리 여자는 노랑 머리 여자를 왜 응시하고 있는 것인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참 궁금할 따름이네
귀여운 보더콜리와... 근심걱정 가득 담기며 심란해 보이는 사람들
이 작품도 이야기가 만들어질 것 같다.
굉장히 고독해보인다..
저 남자도,
저 남자가 있는 건물 조차도..
죽은 도시에 혼자 남겨져 있는 것 같다..
손에 담배를 들고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일까.
위태로워 보인다...
신문을 읽고 있는 남성과
피아노 건반을 의미 없이 두들기는 여자
이건 성적 긴장감 없이 무미건조한 분위기다..
벽 조차 외로워보인다...
퇴근길을 오르고 있는걸까..
위 두 작품 모두
외로워 보이고 우울해보이고 위태로워 보인다 ..
ㅠ.ㅠ
이 작품은 고등학교 때 처음보고 반했던 작품이다.
생각에 잠긴 표정...
바빠서 그런 건지, 어떠한 정신적 충격으로 인한 것인지 모를
장갑 낀 한 손과 장갑을 끼지 않은 다른 한 손..
두 작품 여성들 너무 매력있고 섹시한데..
마찬가지로 분위기가 고독함을 담고 있다.
공연 시작 전 대기하고 있는 사람들인가보다.
색감이 짙어 너무 마음에 드는데
고독감 또한 느껴져 더더욱 마음에 든다.
흑백 그림.
이건 그래도 다른 작품에 비해 북적거린다.
사람 사는 냄새가 조금이나마 느껴진다.
화려하면서 강렬한 색감을 갖고 있는 건물들조차
외로움이 느껴진다 ...
마치 인류가 멸종한 느낌?
좀비가 나올 것 같은 느낌?
이 작품도 좋아한다.
고독+꽃+햇살
불이 켜져 있는 것으로 보아 이 것은 좀 사람 사는 느낌이 난다...
어디로 표류하는 것일까~?
역시나 고독하고 무거운 분위기...
툭 치면 금방이라도 자살할 것 같은 분위기
그리고 그와 대비되는 너무나 쨍한 햇살
마지막으로 내 최애 작품 두 개
다크한 분위기..
바 안에 있는 세련된 복장의 여성과 남성
구도가 정말 마음에 든다... 약간 미니어쳐st라 더 마음에 드는 것 같다...
저 살구색 원피스를 입은 여자는 작품에 자주 나온다.
부인인가..?
아무 것도 없는 침실에 혼자 덩그러니 창가를 바라보는 것이..
정말 마음에 든다..
쓸쓸하다 ..
에드워드 호퍼 작품은 대부분 외롭고 쓸쓸하고 적막한, 우울한 고독한,
작품 속의 인물에게 한 마디 걸면 툭 터질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그 느낌 때문에 작품 모두가 마음에 드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