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2019년을 마무리하며

yoonyz 2019. 12. 13. 21:17

올해는 이상하게 연말느낌이 많이 난다

새로운 모임 자리가 많이 생겨나서 그런가 

연말엔 거의 혼자 있었던 것 같은데 

올해는 그 틀을 깨려고 진짜 많이 노력했다

다양한 자리들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하기에 뿌듯한 한 해였음을..

지나간 인연들, 현재 있는 인연들에게 항상 감사함을 느낀다.

학교도 가야하는데...ㅎ.....언제 다시 복학하지...

넘 바쁘게 살아서 후딱 갔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6살을 허물벗듯 주르륵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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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에 번쩍 서에 번쩍 홍길동이여따

역마살이 제대로 꼈었찌..

그만큼 가족들과 있었던 시간이 적었다 ㅠㅠ 

어쩔 수 없지 뭐..

주말만 되면 몸이 간지러웠었지

일만 했는데 오히려 체력이 더 좋아졌다

골골대고 누워있길 좋아하던 나였는데 ~~ 훠우

 

올해는 사주를 두 번이나 봤다

6월, 11월

다 좋은 말만 들었다 ㅋㅋㅋ 대운이 바뀌려고 그러는가봉가 

아님 더 이상 내려갈 곳도 없어서 그런가

그 뜻대로 됐음 좋겠다 ~~~~~~~~ 화이팅 빠샤빠쌰

내년에 계획해둔 것이 있는데 대박 터졌음 좋겠다 아주

나만 잘되게 해주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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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의 마지막 사람은 나와 많이 겹치는 것이 많았다

우연의 일치였을까 그 숫자는 내 주거래 은행의 비밀번호라는 것...!

그 외에도 이차저차 많은데,,, 흠 모르겠다 그 사람의 마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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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을 저렴하게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엄마한테 넘겼었다. 그런데,,, 큰 병을 발견해서 다행스럽게 건강을 되찾았었다..

엄마가 오래오래 살았음 좋겠다.. 난 엄마없음 안된다 ㅠㅠㅠㅠ....

울 엄마에게 난 애증의 딸래미다..

그리고 건강을 챙겨야 하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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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기복은 아직까지 컨트롤이 안된다 ㅠㅠ

평생 이러고 살것지?

게다가 호르몬의 노옝라는 것을..

매우 둔감하던 터라 잘 모르고 살다가

올해 깨달았다... 올해의 6개월은 아주 미친년같이 폭주했던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몸무게도 고무줄이고..

지금도 분노의 타자질중 아까 다 지워져서 ^^:::;;; 시펄!

이놈의 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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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피아노를 배웠었는데 아주 잠시 뿐이였다 ㅠㅠㅠ

너무 바빠서 내년에 다시 가기로 했다

피아노까지 샀는데 먼지만 쌓일뿐 소복소복

치고 싶은 곡이 넘 많다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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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하반기 정말 다이나믹한 2019년이였다

새로운 것도 많이 접하고 ㅋㅋ 마치 롤러코스터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맛에 인생을 사는 것일까... 하지만 두 번 다시 타고 싶지 않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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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하려고 방을 알아봤는데

그지같은 집들 밖에 없었다..

무조건 깔끔야하는데... 위치도 조코..

돈을 더 모아야게따.. 서울살이 힘드내..ㅎ..

억만장자가 되서 좋은 집을 사겠노니라~~~~~~~~~~~~~

올 해는 독립 계획은 무산된 걸로 뜌뜌뜌뜌 차를 살까 했는데 난 면허가 없짜나!!!

언제 따 그거~~~~~~~~~~~~~~~~~~~~~~~~~~~~~~~~~~~~~~~~~~~~~~~~~~~~

 

 

 

 

 

 

 

내년은 더더더더더ㅓ더더더더더더더더 잘 되게 해주시구 

좋은 인연 만날 수 있게 해듀데요...

또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