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39

Edward Hopper

작품 하나 하나가 전부 내 마음에 쏙 든다 ㅠ..ㅠ 고딩? 때 접하고 그 뒤로 푹 빠져있음... 영문판으로 작품 하나하나를 해석해 놓은 책이 있었는데 넘 비싸서 못삼 ... ㅎ,,ㅎ,ㅎ,ㅎ,, 읽지도 못하고요.. 터널 치곤 높이가 낮은데..? 맑은 하늘과 대비되는 녹슨 듯한 썩은,,,? 색깔의 건물들 좀비가 나올 것 같고 분위기 아~주 좋다 짙은 레드 립스틱을 바르고 무슨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걸까 뒤에 얼핏 보이는 측면의 빨간 모자? 얼굴이 눈에 확 튄다. 저 당시에는 저런 골무 모자 같은.. 것이 유행했나보다. 밝은 햇살을 받으며 .. 무슨 생각 중인걸까 고독해 보이는 구도지만 표정이 굉장히 온화해 보인다. 통유리로 된 음식점일까?! 뚫려 있는 것일까?! 색감이 쨍해서 마음에 드는 작품 창 밖을 보니..

2017 2017.11.14

on ne sait jamais

'on ne sait jamais' 내가 제일 좋아하는 불란서 문장이다 한국어로 '인생사 새옹지마' ㅋㅋㅋㅋ 저 문장은 함축된 뜻이 굉장히 많은데 몇 년전 어떤 글을 보고 가슴 깊이 확!! 와닿은 이후로 제일 좋아하는 문장이 되었다. "대충 살어~~" 라는 말을 입에 담고 다녔던 나에게 터닝 포인트가 되었던 글이었는데 가만있어보자 그 글이 어디있도라...?! 찾게 되면 다시 올리는 것으로 ... 쨌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고 양심껏 살긔!!

2017 2017.11.11

사후세계

나는 사후세계에 아주아주 관심이 많다 사후세계가 있다고 믿었다. 인간이 죽었을 때 육체와 영혼이 분리되어 인간으로썬 상상도 못할... 그런 고차원적인 공간에 영혼이 떠돌게 된다고 생각했었다. 그 곳에서 아주 자유롭게, 새로운 삶을 다시 살아가는 상상을 했었다 ... 그런데 최근들어 생각이 또 바뀌었다. 사후 세계는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 죽음과 동시에 영혼도 같이 소멸 되어야 그것이 온전한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사후 세계가 지상낙원, 아무리 좋다고 한들 영혼, 의식이 존재하는 것 자체로도 얼마나 고통이 될까.? 정말 없었음 좋겠는데 ~.. 또 모르지요 ... 나는 그렇게 저렇게 생각이 바뀌기 때무네... (골 때림)

2017 2017.11.08

취미생활: ZARA 파티

내가 주기적으로 꼭!! 꼭!!! 하는 혼자 즐기는 취미 생활? 이 있다. 1) 매년 분기별로 광화문 교보문고를 가서 일본잡지 코너+미술,디자인 코너 둘러보기다른 교보문고 지점은 안된다. 꼭 광화문점이여야 한다. 코너 위치, 번호까지 기억하고 있다.. E랑 F...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본 잡지 코너는 내 안식처다 ...고향에 온 기분 ...? 이젠 의학 쪽도 둘러보게 됐으나비닐로 꽁꽁 싸맨 밀봉되어진 책들을 보고 다시 발걸음을 돌렸었다. 2) 매년 분기별로 (그 이상이 될 수 있음) 명동 자라 or 가로수길 자라 가기원랜 에첸엠이였지만 바뀌었다.. 요즘 에첸엠은 가격에 비해 질이 너무 떨어진다...다른 스파 브랜드 다 둘러보지만역시 자라가 최고다 전엔 명동 눈스퀘어점, 엠플라자점을 아주 끔찍하게 사랑..

2017 2017.11.07

과거의 나

몇 년 전, 네이버 블로그에 열심히 일기를 적어대던 시절이 있어서 오랜만에 들어가 과거의 글을 읽어 보았다. ㅎㅋㅋㅋㅋ #1. 되도록이면 2013. 1. 28. 0:39 요즘 틈만나면 생각에 잠긴다 미래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찼다 난 지금 미래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 무엇이 맞는길인지도 모르겠다 목표도 뚜렷하지않다 굉장히 혼잡하다 그리고 제약되어있다 생각에 잠기면 잠길수록 미궁속으로 빠져든다... 마치 그림을 그리기 전에 무엇을 그릴까 계속 생각하는 것과 같다..연필로 밑그림을 조금씩 그리다가 지우고 그리다가 또 지우는 과정ㅜㅜ 확실히 정하게 될 날은 언제일까 ... 얼른 찾고싶다 4년이 지난 현재 그래도 인생 헛살진 않았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답답한 마음은 여전히 그대로 이지만... 원..

2017 2017.10.25

人福

요즘들어 난 인복이 많음을 느낀다.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참 많다 ~ 쌓아온 덕이 이제야 좀 빛을 발하는 것 같다. 도도하시지만 항상 날 챙겨주시는 원장님 항상 따뜻한 웃음으로 맞아주시는 실장님 말도 따뜻하게 하고 정도 많고 마음도 여린 언니들 힘든 일 있으면 먼저 물어봐주고 위로해주는 언니들 ㅜㅜ 요새 서로 앞 날을 걱정하느라 바쁘지만 만나면 항상 즐거운 친구들 어릴 땐 순했지만 ... 지금은 말 안듣는 둘째 사춘기로 인해 짜증이 많지만 착하디 착한 막둥이 매번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난 받는 만큼 주질 못하고 있는 것 같다 ㅠ.ㅜ ... 굉장히 빚진 느낌이다 ,, 열심히 살아서 갚아 나가야지 ~

2017 2017.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