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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ADHD를 가진 나의 유년 시절

나란 아이,,, 유년기 시절에 엄마한테 맨날 부주의 하다고 혼나고 맨날 멍들고 다치고 조심성 없고 (아직도 그럼) 컴퓨터 게임 중독이였는데 그 때마다 인터넷 브라우저 창에 수십개 창 틀어져 있고 바탕화면 아이콘 꽉 채워놓고 정리정돈을 컴퓨터에서도 못하는데 방은 당연히 완전 지저분 책상 정리 하는 데도 지저분 엄마가 해줘야 그제서야 깔끔하고 게임도 금방 질려해서 거의 매 번 갈아탔고 정확히 중1 때부터 수업시간에 잠을 자기 시작하고 친구랑 시도 때도 없이 쪽지, 수다 떨어서 매 번 혼나고 체육 시간 엄청 좋아했고 혼나도 그냥 헤헤 거렸고 (이건 성격일 수도) 숙제는 당연히 까먹고 못하고 자율학습 시간 주어지면 장소 불문 자거나 수다 떨거나 책 피면 5분도 못 가서 친구랑 문자하는 데 정신 팔려있고 완전 왈..

2021 2021.05.15

벌써 2020년도 끝나간다

내가 한게 뭐가 있다고~~~~~ 벌써 11월인가.. 올해 초는 아쥬 병ㅅ처럼 스타트했다 구질구질허게 매달리고 ~~~~ 하지만 유약하고 폭풍같은 내 감정은 그걸로 끝이였으니 ... 다시 연락해봤자 난 얼음겅듀다 ... 마스크 겁나 끼구 이게 내 입냄새인지 바깥공기 냄새인지 모를.. 사랑하는 사람과의 큰 이별을 겪고 정신줄을 놓았다 지금도 제정싱이 아닌 것 같다 어떻게 겨우겨우 알람소리에 일어나 제 정신인척 살아가고 있다 내 마음은 우주에 있다 난생 처음 겪은 역류성 식도염에 고생하고 음식을 좋아흐던 내가 헛구역질에 개고생중이고 지각은 징글징글하게 해대고 차라리 짤렸으면 좋겠고 짤리고 나면 잠만 잘태고 올해는 일복이 터져서 주6일 근무하고.. 돈복 많았지만 그만큼 미친듯이 지출해서 남는 건 없구 사실 난 놈..

2020 2020.11.06

의도치 않은 휴식기

코로나 사태로 인해 나는 의도치 않은 휴식기를 갖고 있다.육체적, 정신적으로 많이 힘든 상황에서 바라던 상황이지만 주변을 돌아보면 마냥 반가운 일은 아니다.한 동안 돈을 많이 벌어서 무얼하냐 ~~ 라는 생각에 모든 의욕과 물욕, 정신력들이 떨어졌었지만어제 본 롤스로이스의 컬리넌을 보고 다시 예전의 나를 되찾은 기분이였다.바라보고만 있어도 행복하다

2020 2020.09.04

기능연습

코로나 사태에 일거리가 많이 없는 현재 나는 운전면허학원을 다니고 있다 운전면허plus 라는 어플 덕분에 삼성역에 가서 필기 시험은 단 번에 합격하고 (점수는 70... 마음은 100) 기능 4시간 연수를 받고 내일 드디어 기능 시험을 본다 첫째날 기능 연수 2시간 땐 성격이 급해서 빨리 운전대 감을 잡아야 된다는 생각 밖에 없었고 총 3회 코스를 혼자 돌았는데 처음 빼곤 나머진 다 100점 맞았었다 둘째날인 오늘 연수 2시간 땐 계속 코스를 뺑뺑이 돌았다 한 8~10바퀴 돈 것 같다 처음엔 다 까먹어서 50점 대로 완전 탈락 두번째 때도 다 까먹고 승질이 급해서 50점 대로 탈락 3번째 때부턴 계속 100점 ㅎㅎㅎ 역시 반복학습은 진리다. . 운좋게 내일 곧바로 시험을 보게 된다 이것만 붙으면 바로 도..

2020 2020.04.11

의정부 뺑소니

오늘은 엄청 재미난 일이 있었다 언니랑 의정부 카페를 갔는데 잠깐 볼 일이 있어 혼자 밖에 나갔다 언니 차를 멍하게 보는 순간!! 주차를 빼려던 차량이 언니의 범퍼를 박은 것이다!!! 그걸 두 눈으로 똑똑히 봤는데 목격을 한 적은 처음이라 우왕좌왕 하고 있을 때 20대 초중반 같이 보이는 두 남자는 내려 본인들의 아우디 흰색 차량의 점검을 하고 바로 떠났다 차번호나 전화번호를 물어봤었어야 했는데 그 순간 나도 얼음이 된 것이였다 ...! 나는 당황하면 그 순간에 판단력이 매우 흐려지는 유리 멘탈? 이였지만 이 정도일줄은 몰라따.. 긁적.. 그래도 케치 했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끼고 얼른 뺑소니범들을 잡았음 좋겠다 글고 얼른 면허 따야징

2020 2020.03.08

우한 폐렴 씹쌔끼

요 근래 일도 안풀리고 우한 폐렴때문에 일감도 떨어지고 매일 확진자 몇명 사망 몇명과 같은 우울한 뉴스만 나왔다. 언제 끝날지도 모르겠다는 사회적 공포감과 불안감,상실감을 가지며 무기력증에 걸려 희망을 잃은채 괴로운 하루를 보냈다. 하지만 저 멀리 혹은 가까이에서 열심히 응원하고 지원하고 기부하고 노력하시는 정부기관과 의료진분들을 보고 희망을 갖기로 했다. 지금 현 시점에서 안 힘든 사람이 어디있을까 월급이 반토막이 나면 그것대로 소비를 줄이면 될 것을. 여태 지친 나 자신을 다시 되돌아보고 보살피며 휴식한다는 마음으로 집에 있음 될 것을. 과거 역사에 그래왔던 것처럼 이 또한 지나갈 것이다 빈 시간이 길어도 공허해지지말자 스트레스 받지말자 (그리고 이만희 개새끼)

2020 2020.02.27

2019,NY

2019년은 뉴욕을 시작으로 했따!!! 다시 봐도 그리운 뉴욕 ㅠ_ㅠ 이걸 왜 지금 올리냐면 난 게으르니까 ㅎㅎ.. 먼저 면세에서 카메라를 샀다 근데 뉴욕 마지막날에 잃어버림 ㅎㅎ 시바.. 내 소중한 사진들 ... 하 중간중간에 사진 옮겨서 다행이지.. 시벑ㅇ ㅠㅠ 두근두근두근두근 비행기 타기 직전 기내식을 먹고.. 컵라면이 빠질 수 없찌 내사랑 라면 16시간 동안 뱅기를 타는데.. 맥주가 빠질 수 있나요..? 사랑합니다.. 아주 꿀맛이였습니다. 역시 톰하디 사랑꾼인 나는 하디를 보며 시간을 행복하게 보내따 그리고 급하게 영어회화 공부를 하려고 책을 들고 갔으나 보기는 개뿔 펼치지도 않았다 짐만 됐을 뿐.. 그냥 파파고 하나면 됐다 항공샷 ㅎㅎ 진짜 즉흥적으로 가서 자리도 구렸음 JFK?? (맞나 이름도..

2019 2019.12.13

2019년을 마무리하며

올해는 이상하게 연말느낌이 많이 난다 새로운 모임 자리가 많이 생겨나서 그런가 연말엔 거의 혼자 있었던 것 같은데 올해는 그 틀을 깨려고 진짜 많이 노력했다 다양한 자리들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하기에 뿌듯한 한 해였음을.. 지나간 인연들, 현재 있는 인연들에게 항상 감사함을 느낀다. 학교도 가야하는데...ㅎ.....언제 다시 복학하지... 넘 바쁘게 살아서 후딱 갔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6살을 허물벗듯 주르륵 보냈다 *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홍길동이여따 역마살이 제대로 꼈었찌.. 그만큼 가족들과 있었던 시간이 적었다 ㅠㅠ 어쩔 수 없지 뭐.. 주말만 되면 몸이 간지러웠었지 일만 했는데 오히려 체력이 더 좋아졌다 골골대고 누워있길 좋아하던 나였는데 ~~ 훠우..

2019 2019.12.13

Passionfruit